(사진=싸이더스HQ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 캡처)

(이슈타임)오지민 기자=배우 김우빈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을 축하했다.

17일 싸이더스 HQ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sidusHQ #김우빈 #kimwoobin"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축전은 지난 연말 김우빈이 팬들에게 직접 남긴 자필 편지에서 인용했다"며 "당시 김우빈이 직접 언급한 약속을 메시지에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 상태가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암이라는 건 치료가 끝나도 다시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병이니만큼 기다려주시면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도청'을 잠정 중단하고 곧바로 항암치료에 돌입했다. 영화 '도청' 측은 김우빈을 기다리기 위해 촬영을 무기한 연기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