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아내에게 3일만에 프로포즈…연애사 공개 '눈길'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7-12 1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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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아내, "조현우 잘 삐치고 징징거리는 스타일" 폭로
11일 축구 국가대표 조현우 선수가 출연해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축구 국가대표 조현우 선수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서는 2018 월드컵 국가대표팀 조현우와 김영권, 이용, 이승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우 선수는 아내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라며 "아내가 3살 연상인데 '누나'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장에도 아내가 함께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그런데 만나고 3일 만에 제가 바로 결혼을 하자고 했다. 지금 결혼한 지는 2년이 됐고, 아내를 만난 지는 1200일 정도 됐다. 그리고 10개월 된 딸이 있다"고 밝혔다.


또 조현우는 '아내에게 연봉을 공개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 당시 제 연봉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한테는 소중하니까 아내에게 공개했다"며 '제가 유명하지도 않았는데 항상 저를 예뻐해줬고 저에게 힘이 돼줬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현우의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현우가 잘 삐치고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조현우는 "아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좀 무뚝뚝한 편이다. 저에게 사랑을 찔끔찔끔 준다. 그래서 사랑 좀 더 달라고 징징거린다"고 인정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조현우는 아내를 위해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선곡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 10%, 2부 10.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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