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업점 대상으로 헌혈 통한 나눔 문화 확산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필준 노조위원장(왼쪽)이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우리은행 손태승 행장과 임직원들이 희귀난치병과 투병 중인 소외계층 환우를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생명 나눔 실천과 여름철 혈액 수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영업점 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에 방문해 헌혈 후 헌혈증을 백혈병·소아암 등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우리은행은 지난 12년간 헌혈증 5000여장을 기부했다.

손태승 행장은 "높은 연령대일수록 헌혈 참여율이 낮아 헌혈자의 70% 이상이 20대 이하라는 사실에 놀랐고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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