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월드컵,,,'치맥'하며 즐기자
- 경제/산업 / 오지민 / 2018-06-19 17:42:32
|
치킨.(사진=위키피디아) |
(이슈타임 통신)오지민 기자=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스웨덴과의 월드컵 경기가 열린 18일 저녁 9시 서울 근교 술집들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특히,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하는 치맥은 단연 1순위 메뉴였다.
월드컵 특수기간 `바짝 장사`를 누리기 위해 치킨 업계에서는 새로운 특가 이벤트가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교촌치킨은 전 매장에서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도록 경기 VP 권(공공장소전시권, Public Viewing) 사용료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촌치킨은대한민국 축구팀 응원을 위해 우리나라 팀이 출전하는 예선전 3경기의 각 스코어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까지 교촌치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받고 예측에 성공한 경기 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교촌치킨은 3경기의 스코어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2경기와 1경기를 맞춘 고객에게는 각각 교촌치킨 제품교환권 증정한다.
또봉이통닭은 개막식과 폐막식, 한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있는 6월 18일, 24일, 27일 주요 메뉴 가격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에 따른 가격 인하분은 본사가 점주에게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BBQ는 모바일 주문 애플리케이션 앱 요기요와 연계해 제품 가격을 2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BQ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쿠폰코드를 요기요 앱에 입력하면 결제 시 2000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네네치킨은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진 이벤트 게시글에 러시아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네네치킨 VIP 시식권 증정하는 이벤트 진행한다.
치킨 업계 관계자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시차가 커서 월드컵 특수 효과가 거의 없었지만, 이번 월드컵엔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벤트 등으로 늘어난 주문량에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