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스마트폰 5G 시대온다‥이통3사 주파수 할당
- 금융 / 순정우 / 2018-06-18 18:00:14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차세대 이통통신을 위한 국내 이동통신3사의 주파수 경매가 사실상 순조롭게 끝났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시행한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2일차인 이날 총 낙찰가 3조 6183억원으로 경매가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9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치면서 3.5㎓, 28㎓ 대역 모두 주파수 양을 결정하는 1단계(클락입찰 방식)와 주파수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밀봉입찰 방식)로 진행하였으며, 1단계와 2단계의 낙찰가를 합쳐 총 낙찰가가 결정됐다.
5G 전국망으로 분류되는 핵심 주파수 3.5㎓ 대역폭의 낙찰이 각사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1단계와 2단계를 합한 3.5㎓ 대역의 최종 낙찰가는 SKT 1조 2185억원, KT는 9680억원, LGU+는 8095억원이다.
28㎓ 대역 경매의 경우, 1번째 라운드에서 1단계가 종료되었으며, 블록당 259억원에 SKT, KT, LGU+가 각 800㎒폭씩 할당 받았다.
이에 따라 최종 낙찰가는 SKT은 1조4천258억원, KT는 1조1천758억원, LGU+는 1조167억원으로 총 3조6천183억원으로 4조원에 못미쳤다.
이번 5G 주파수 할당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공개 토론회, 주파수정책자문위원회 및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고루 수렴했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우리나라는 5세대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중대역(3.5㎓대역)과 초고대역(28㎓대역) 주파수를 동시에 할당한 최초의 국가가 되면서 본격적인 5G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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