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을 보궐선거 최재성 민주당 후보 57.2% 당선

배현진 아나운서가 마지막 선거 유세 당시 눈물 흘리는 사진을 공개하며 송파 주민에게 호소했지만 2위에 그쳤다.[사진=배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서울 송파을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유세 당시 눈물 흘리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13일 오전 배 후보는 "매일 아침 주민들께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라며 "출근하는 길, 학교 가는 길 분주히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제가 건네는 인사를 마다하지 않고 맞아주신 우리 송파 주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제나 가족 같은 따뜻함으로 사랑과 격려 보내주신 송파 주민들께 그 감사 꼭 돌려드리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배 후보는 마지막 선거 유세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출구조사에서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7.2%로 1위를 차지했다. 배현진 후보는 2위로 28.8% 지지율을 기록하며 고배를 마셔야했다.

한편 배현진 후보는 지난 3월 MBC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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