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경제/산업 / 김담희 / 2018-06-07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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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 및 감사 말씀 전해
6일 여주시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했다.[사진=여주시]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여주시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여주시 상동 영월근린공원 현충탑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이대직 여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유관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추모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직 여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숙연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며 가족을 조국에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여주시는 복지사업 확대 등 국가유공자 분들에 대한 각별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첫 번째로 현재 설계중에 있는 '여주시 보훈회관'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63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보훈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시민 모두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여 빛나는 여주를 만들어 나아가자며 끝맺음 했다.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주악과 세종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이날 추념식은 전몰군경유족회 기순옥 여사의 추모헌시 '옥토' 낭독과 참석자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관내 기쁜어린이집 하얀구름반 아이들이 고사리처럼 작은 손으로 직접 제작한 태극기와 바람개비가 위패벽에 정성스럽게 놓여있어 추모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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