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후보 지지자들 "편파 불공정 방송 청주 MBC 각성하라"

경제/산업 / 장동휘 / 2018-05-28 1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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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 초대 못받아…MBC측 지지율 5% 확인 안돼
김상문 후보 지지자들이 청주 MBC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관련해 실망감을 표현했다.[사진=김상문 사무실]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김상문 무소속 보은군수 후보 지지자들은 청주 MBC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했다.


28일 청주 MBC는 보은군수 후보자들을 초청해 현재 현안과 앞으로 공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청주 MBC 측이 무소속인 김상문 후보의 지지율이 5% 넘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후보 4명 중 김상문 후보만 출연에 제외하면서 지지자들의 반발이 일어났다.


김상문 후보 지지자들은 "공정성과 기회균등의 원칙을 적용해야 할 방송사가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방송사는 정당 소속이건 무소속이건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 정치 및 정당사에서 무소속 후보들은 아무리 참신한 능력과 정책 자질이 뛰어나도 소외되고 제외되는 등 눈에 보이는 불이익들 당하고 있는 마당에 공정성을 담보로 해야 할 언론사인 청주 MBC마저 이에 편승하고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 지지자들은 "청주 MBC도 익히 알고 있듯이 이번 6.13 지방선거는 각 정당마다 공천 지연 및 번복 등으로 예비후보자들이 다른 곳에 신경 쓸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시시각각 변하는 충북도당과 중앙당의 엇박자로 이제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는 실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청주 MBC가 김상문 후보를 제외하고 보은군수 후보자 토론을 진행한다는 것은 원초적인 기회마저 박탈하고 적극적인 편파방송을 일삼는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그러면서 "선거후에도 청주 MBC에 끝까지 불공정 편파방송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보은군에는 김인수 더불어 민주당 후보, 정상혁 자유한국당 후보, 구관서 바른미래당 후보, 김상문 무소속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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