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과, 北 풍계리 갱도 폭파 뉴스 "착오로 인해 발생한 일"

경제/산업 / 강보선 기자 / 2018-05-25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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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여 동안 기사 노출시켰다 삭제해
TV조선이 북한 풍계리 갱도 폭파와 관련해 오보를 내보냈다.[사진=TV조선 홈페이지 캡처]

(이슈타임 통신)강보선 기자=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북한 풍계리 갱도 폭파와 관련해 오보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4일 오후 TV조선은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 제목의 기사를 속보로 보도했다.


그러나 뉴스1, MBC 기자 8명은 물론 미국 AP통신, CNN, 중국 CCTV, 러시아 타스통신, 러시아투데이방송 등의 취재로 TV조선의 보도가 오보임이 드러났다.


TV조선은 해당 기사를 즉시 삭제 조치했지만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TV조선은 25일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TV조선 인터넷 뉴스는 24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문구를 밤 11시 28분부터 10분 가량 노출시켰습니다"라고 오보를 인정했다.


이어 "온라인 뉴스팀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확인 즉시 이를 삭제했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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