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 포용적 금융·사회적 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 / 김혜리 / 2018-05-23 16: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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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사진=새마을금고)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와 함께 포용적 금융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는 서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낮추며 '포용적 금융' 행보를 보였다.


금융위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포용적 금융'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했다.


사회적 경제는 구성원 간 협력과 연대,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확충, 복지 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활동이며, 포용적 금융은 금융 소외 계층에게 금융 접근성 높이고 재기의 기회를 주는 금융을 말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이 성장하면서 금융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포용적 금융은 국민 모두가 상생하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3일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금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며 생기는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 개념은 이윤의 극대화보다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사람이 먼저인 경제'라고 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새마을금고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 금융상품 아이디어 ▲ 상생모델 아이디어(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경제 중간조직, 지방자치단체 등) 분야로 나누어지며 형식에 상관없이 개인과 단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적 경제지원TF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들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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