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인 친구 위해 파티 플래너,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1인 3역 소화

1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친구를 위해 감동이벤트를 준비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는 웨딩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17년 지기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신부인 친구를 위해 파티 플래너,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1인 3역을 소화했다.

박나래는 이날 위해 파티룸에 풍선을 달고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등 브라이덜샤워를 준비했다. 이날 친구들과 모여 즐거운 순간을 남기기 위해 포토그래퍼로 나서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박나래가 직접 손으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선물을 받은 친구는 물론 주위 친구들까지 박나래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날 박나래는 인터뷰에서 "풍족하게 살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이 친구들에게 많이 얻어먹었어요"라며 "긴 시간 동안 도움을 받아서 지금 제가 잘 되고 해줄 수 있을 만큼 다 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44회는 수도권 기준 1부 8.9%, 2부 9.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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