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계산세 계산 간편해진다

금융 / 김혜리 / 2018-05-18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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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은행권 최초 부동산 플랫폼…스타트업 기업과 협력
(사진=KB국민은행)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전년대비10.19%가 상승하여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세금정보 제공업체 ㈜아티웰스와 협력해 'KB부동산 Liiv ON' 이용 고객들에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B부동산 Liiv ON' 부동산 세금계산 서비스는 PC 웹 사이트 또는 리브온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양도세·증여세·취득세 계산만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간단한 주소입력만으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2017년도 기납부 금액과 2018년도의 예상금액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지번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자동으로 표시되고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배제 등 각종 감면사항을 감안한 세금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 편리한 접근성으로 오픈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다주택보유자 윤모(52)씨는 "기존 국세청 엑셀을 이용한 계산보다 훨씬 편리한 것 같다"며 "다주택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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