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특혜의혹, 아들 軍 문제제기에 부대 옮겨져
-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5-08 17:43:09
| 조재현이 아들 군문제에 나서 특혜를 줬다는 논란이 제기됐다.[사진=네이버 영화]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조재현이 아들 군 문제와 관련해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만나 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5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조재현은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2층 카페에서 조재현과 전명규 교수마 만났다. 이 자리에는 당시 iMBC 사장이었던 허연회 전 부산 MBC 사장과 이유성 단장이 동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아들 군활동 관련 민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의 아들은 2013년 6월 창단된 국방부 소속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빙산단 소속 선수였다.
같은 해 10월 상무가 경기도 성남에서 경북 문경으로 이전하면서 상무 빙상단이 훈련하기 위해선 자가용으로 1시간 반이 걸리는 대구의 한 빙상장으로 이동해야 했다.
조재현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감독의 잦은 졸음운전이었다. 조재현이 직접 국군체육부대와 빙상연맹 등에 민원을 넣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나 이날 미팅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상무 빙상단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71사단으로 파견돼 한체대와 태릉국제 빙상장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전 상무 관계자는 거리가 먼 탓에 서울 근교로 상무 빙상단이 옮겨 왔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1시간 거리인 경북 구미에도 빙상장이 있었고 71사단에서 한체대까지 시내 주행으로 40분쯤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단체 훈련을 위해 서울이 더 용이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한편 조재현의 아들 조훈수는 2014년 전국남녀 쇼트트랙스케이팅 대회 남자일반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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