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동생' 니키타 의료사고 고백…"한예슬 보고 용기 가졌다"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4-26 1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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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피해 입어도 유명인이 아니면 사과도 받기 힘들어"
니키타 얼굴에 난 상처.[사진=배드보스컴퍼니]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가수 미나 동생이자 가수인 니키타(본명 심성미)가 자신도 의료사고로 고통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6일 니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료사고로 흉터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니키타는 2016년 4월 강남의 모 병원에서 시술을 받던 중 의료사고를 당해 왼쪽 심재성 2도 오른쪽 3도 화상을 입었다.


니티타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무엇보다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져 힘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최근 배우 한예슬님의 사건을 기사로 보면서 작은 용기를 내었습니다. 의료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유명인이 아니면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고 사과도 받기 힘듭니다. 얼굴에 흉터가 생겨 얼굴 뒤틀림과 비대칭으로 하루하루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병원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랍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2017년 4월 니키타가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출연 당시.[사진=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방송 캡처]

니키타는 지난해 4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 언니 미나와 함께 출연했을 당시에도 얼굴 흉터에 대해 언급했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었다.


한편 니키자는 2011년 싱글앨범 '딥키스', 2014년 월드컵 응원 앨범 '뛰어라 대한민국' 등 앨범을 발매하는가 하면 2005년 영화 '병원이나 가야겠습니다', 2012년 '청춘호르몬'에서 주연을 맡는 등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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