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성남 분당구·대구 수성구 추가 선정

금융 / 김혜리 / 2018-04-23 09:59:57
  • 카카오톡 보내기
HUG 로고. (사진=HUG)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를 추가 선정하며 기존 고분양가 관리지역과 우려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관리지역이었던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경기 과천시와 우려지역이었던 서울 전 자치구(관리지역 제외)·부산 해운대구·남구·수영구·연제구·동래구는 통합되어 운영된다.


HUG는 고분양가 관리지역과 우려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단일화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HUG)

HUG는 23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분양보증 처리기준'을 변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으나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성남 분당구, 대구 수성구는 관리지역으로 추가 선정됐다. 향후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되는 지역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시장 모니터링 결과,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보증거절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3.3㎡ 당 분양가가 인근기준과 지역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뜻한다.


HUG 관계자는 "주택시장을 지속적인 모니터링해 시장과열 및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이 예상되는 경우,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공적보증기관으로서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