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변호사 및 중증 장애인 채용으로 다양성 시도

경제/산업 / 곽정일 / 2018-04-22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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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서울시가 변호사와 중증장애인에 대해 일반직 공무원 채용 계획을 밝히며 다양성을 시도했다.


시는 20일 변호사 5명 및 중증장애인 3명을 채용하는 일반직 공무원인 행정6급 모집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행정6급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다.


시는 변호사 채용에 대해 "변호사의 일반직 공무원 채용은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법률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며 "이번에 채용되는 변호사는 감사직무 등 5개 직무분야에서 법령해석 및 법률지원 등 전문적인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채용 직급별 인원으로는 ▲ 전산 ▲ 시설 ▲ 녹지 분야로 각 1명 씩 뽑으며 이번 채용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 기준에 해당되어야 하고, 관련 분야에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선발분야에 역량있는 우수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변호사 및 중증장애인 경력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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