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정보마당' 태진아, 눈물 젖은 '우유콜라라면' 비화 밝혀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4-20 1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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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법·우유콜라라면 비화·신곡 장지기장 활동 대공개
태진아가 자신의 건강 비법, 우유콜라라면 비화 등을 공개했다.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태진아가 자신의 건강 비결과 우유콜라라면 탄생 비화, 신곡 '장지기장' 활동 등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태진아는 20일 방송된 MBN '생생 정보마당'의 '스타 시크릿' 코너에 출연해 직접 운영 중인 디저트 카페 'K212'와 소속사 사무실, 연습실 등에서 평소 지내는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날 '영원한 젊은 오빠 봄의 황제'로 소개된 태진아는 먼저 자신의 아지트나 다름없는 카페 내부를 직접 소개했다.


도중에 강남이 "아부지~"라 부르며 등장하자 태진아는 직접 커피를 타주는 등 마치 친동생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둘은 카페 위층의 소속사 연습실에서 신곡 '장지기장'을 함께 연습하며 호흡을 맞췄다.


특히 태진아는 이날 '생생 정보마당'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데뷔 46년차의 '롱런 레시피'를 차례로 소개했는데, 첫 번째가 만보기였다. 그는 "평소 걷는 걸 좋아하고 방송국이나 행사장에서도 끊임없이 걷곤 한다"며 "소속사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매번 오르내린다"며 건강을 지키는 자신만의 습관을 공개했다.


이어 두 번째 '롱런 레시피'로 메모지를 소개했다. "메모지에 직접 메모하고 일정을 체크한다"는 그는 데뷔 이후 매니저 없이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직접하고 있다고 밝혀 MC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번째 '롱런 레시피'는 라면이었다. MC 레이디제인은 "우유콜라라면이 엄청난 화제였고, 그래서 직접 끓여 먹어봤다"고 하자 태진아는 "정확한 레시피가 있다. 라면 브랜드도 정해져 있고, 우유와 콜라의 비율이 정확해야 한다. 또한 콜라는 별도로 끓어야 한다"고 비법 전수에 나섰다.


태진아가 "88년도 서울올림픽에 미국에서 들어와서 혼자 살고 있을 때였다. 돈이 풍족치 않았던 시절이라 하루 끼니를 라면으로 떼워야 했다"고 말하자 MC 김호진은 "정말 눈물겨운 시절이 담긴 우유 콜라라면"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강남과 직접 우유콜라라면 시연한 장면이 나오자 "우유콜라라면은 5월부턴 카페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들어줄까 생각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신곡 '장지기장' 연습 장면 이후 MC 김호진이 "라면 CF를 염두하고 공개한 곡 아니냐"고 묻자 태진아는 "원래 6개월 전에 녹음해둔 곡이었는데, 강남이 우유콜라라면 화제이 되자 빨리 공개하자고 했다"며 "진진자라 이후에 수능 금지곡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공언했다.


한편 '장지기장'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신명나는 멜로디로 ‘국민 건전가요’에 이어 ‘국민 라면송’이란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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