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분할합병 관련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
- 금융 / 김혜진 / 2018-04-19 12:17:43
| 현대모비스 로고. (사진=현대모비스) |
(이슈타임 통신)김혜진 기자=현대모비스는 18일, 19일에 걸쳐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콜을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을 앞두고 국내외 투자가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와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컨퍼런스 콜에는 국내 150여명, 해외 1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애널리스트들 및 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분할합병 개요에서부터 분할기준에 대한 세법상 적정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 그리고 분할부문의 본질가치 산정방식과 분할합병비율에 대한 공정성 검토에 이르는 전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이사회 이후에 7개 증권사가 추정 발표한 각 사의 기업가치를 비교해 봤을때도 이번 분할합병 외부평가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이 산정한 합병가치 비율(61.5:38.5)과 유사하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지주회사 체제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와 구조 개편 이후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회사 측의 답변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5월 29일 임시주총에서 이번 분할합병 결정 내용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승인이 되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5월 29일~6월 18일)을 거쳐 7월 1일부로 분할합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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