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5인치 이상 프리미엄 QLED TV에 주력‥점유율 80% 목표

경제/산업 / 순정우 / 2018-04-17 1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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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새로운 방식인 '마이크로 LED'TV도 출시 예고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 행사 모습.[사진=순정우 기자]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2018년형 QLED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 행사에서 올해의 TV시장을 QLED방식과 마이크로 LED방식의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의 80%를 점유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QLED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진화형 방식이고 마이크로 LED는 나노크기의 LED를 광원으로 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세계 TV 1위를 차지하며 12년 독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발표회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올 하반기에 출시예정인 마이크로 LED TV와 QLED TV로 65인치 글로벌 시장 80%를 점유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업체 추격과 관련해서는 “프리미엄이나 대형크기의 TV시장은 (중국이 따라오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소형인치 TV시장은 중국의 추격이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17일 '2018년형 QLED TV' 신제품을 발표하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사진=순정우 기자]

현재 프리미엄급 TV시장은 LG의 OLED 방식과 삼성의 QLED 방식의 TV제품이 경쟁하고 있으며 삼성은 이날 발표한 2018 QLED TV로 시장구조를 바꾸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5월말까지 2018년형 QLED TV 모델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5년 무상 A/S와 번인 증상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술로써 승부를 걸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하반기에 85형까지 출시될 6개 추가 모델까지 포함하면 올해 국내시장에 총 17개 모델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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