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협력해 금융주선 및 4천만달러 대출 프로젝트 완료

[사진=우리은행]

(이슈타임 통신)김혜리 기자=우리은행은 13일 글로벌 네트워크 및 국내 은행과 협력을 통해 시중은행 최초로 중국 항공기금융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중국계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 'CMIG Aviation'의 에어버스 A330 구입자금 8천만달러를 직접 대출하고 담보물 확보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항공기 담보로 각각 4천만달러, 3천9백만달러를 대출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CMIG Aviation'은 중국계 글로벌 투자그룹인 'China Minsheng Investment Group'의 계열사로 현재 1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에 IB(투자은행)데스크를 설치하고 본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IB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항공기 금융시장 진출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IB 시장에서 해외 우량자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