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심경고백, 소속사에 메일 보내 "죽고싶다"
-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4-06 10:16:34
| 사기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이종수가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KBS뉴스 연예수첩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사기혐의로 잠적했던 배우 이종수가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 심경을 고백헀다.
지난 5일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종수로부터 받은 메일 원문을 공개하며 이종수와 이메일 외에 전화 연락은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이종수의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그는 "사채 일수하는 사람에게 3000만원을 차용 후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의 의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원 변제했다"며 "현재 변제 중이고 돈 벌어서 갚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여태 돈 한푼 안 준 것 마냥 기사가 심하게 났다"고 덧붙이며 메일 말미에 "진심으로 죽고 싶다. 아니 죽을 것 같다. 기사들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종수는 한 통의 메일을 더 보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지난달 23일 돈을 받았으나 결혼식 당일 잠적해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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