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허벅지 씨름 최강자 김종국과 대결…시청률 10% 돌파

연예 / 김대일 기자 / 2018-04-02 1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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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경기 무승부, 두 번째 경기서 힘겹게 승리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SBS '런닝맨'에 출연해 김종국과 허벅지 씨름 경기를 펼쳤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SBS '런닝맨'에 출연한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와 김종국이 허벅지 씨름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은 '2018 글로벌 프로젝트-로맨스 뺏기지 2탄'으로 꾸며져 배우 이다희, 이상엽, 강한나, 가수 홍진영이 함께한 가운데 '올림픽 스타'들을 패러디하는 깜짝 오프닝 쇼로 '36계 올림픽' 시작을 알렸다.


하이라이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김지수 선수의 등장이었다.


이날 방송의 메인 이벤트는 윤성빈과 김종국의 허벅지 씨름이었다. 두 사람은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한 치의 양보없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윤성빈은 처음으로 표정이 일그러졌고 김종국 역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첫 경기는 무승부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종국의 다리가 조금 움직이면서 윤성빈이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마치 올림픽을 지켜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 이 경기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1%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허벅지 씨름 외에도 이날 윤성빈, 김지수 두 선수는 팀을 나눠 펼쳐진 스포츠 게임 대결에서 '올림픽 국가대표'다운 특급 운동신경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제압했다.


윤성빈은 본인이 제안한 제자리 높이뛰기에서 스프링처럼 뛰어오르며 독보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아무도 넘지 못한 1m 20cm에 이어 1m 30cm까지 뛰어올랐다.


김지수 선수는 '10m 달리기'에서 활약했다. "100m를 10초대에 주파한다"는 김 선수는 예선에서 엄청난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하더니 결승전에서는 김종국마저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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