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내주시면 좋겠다…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달라"

방송인 유재석이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유재석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학창시절부터 조용필의 열혈 팬이었고 특히 조용필의 '단발머리'가 애창곡이라며 노래의 후렴구를 흥겹게 따라 부르는 등 조용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제가 50주년이 될 때까지 일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당장 내일, 다음 주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라며 "그런 의미에서 50주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조용필 선배님이 신곡을 꼭 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저희 곁에서 좋은 노래, 멋진 노래를 계속 들려달라"고 팬심을 내비쳤다.

유재석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첫 주자로 조용필의 54년 지기 죽마고우인 배우 안성기, 두 번째 주자로 빅뱅 태양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오전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조용필의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서울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조용필의 이번 투어 'Thanks to you'는 지난 50년간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공연으로 긴 시간 쉼 없이 노래할 수 있었기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던' 조용필의 진심이 담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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