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8 드론 및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금융 / 순정우 / 2018-02-21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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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미션 수행
자료사진.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자율주행차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18 로봇항공기(드론) 경진대회 및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각각 9월과 10월 개최한다.


드론 경진대회는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대회 출신자들은 국내 드론산업 1세대로 벤처기업 창업과 무인기 연구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대학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지원과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참가 대학생은 본선대회가 개최되는 9월(드론), 10월(자율주행차)까지 8개월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드론 경진대회에서는 참가팀들에게 주어지는 임무 난이도에 따라 초급․정규부문으로 구분․운영되며, 목표물 탐지, 추적, 특정지역 통과 등의 기본적인 임무에서 더 나아가 자동이착륙, 비행금지구역 인지·선회, 물품투하 등 제어기술까지 포함된 고난이도 임무를 겨루게 된다.


참가팀들이 초급․정규부문에서 완수해야 할 임무내용들은 기술․성능 보완 등을 거쳐 물류배송, 불법침입 드론 방어, 실종자 수색 등으로 발전 가능하다.


이와 같은 드론 개발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팀 중 서면 기술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에 3~5백만원의 연구개발비용과 함께 드론개발기업 관계자와 국내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한양대․항공대 등) 교수들이 참가팀들에 매칭되어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산업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상금 1천만원 및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 등 국제 드론 종합전시회 참가비용(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통령배로 격상된 이번 대회는 우승팀에게 대통령상(상금 5,000만원)을, 준우승 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3,000만원), 3위 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는 주행시험장이 아닌 실제 도로위에서 이루어지며, 인공지능, 차량 무선통신(WAVE) 등 보다 진보된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으로 승객을 태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대회참가 신청접수는 다음달 23일에 마감되며, 참가접수한 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은 3천만원의 연구비와 현대자동차 제공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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