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원 한 푼까지도 나를 위해 쓰고 싶다"

유병재가 우리말 달인에 등극했다.[사진=KBS '우리말 겨루기'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우리말 달인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 유병재는 요리연구가 최현석, 방송인 신수지, 코미디언 정주리 등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평소 작가로서 틈틈이 맞춤법 공부를 해왔다는 유병재는 달인 도전 문제에 앞서 "달인 문제는 정말 어렵더라"며 "집에서도 한 번도 다 맞춘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걱정케 했다.

특히 같은 답을 몇 번이나 바꾸며 고민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유병재는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당당히 정답을 맞혔고 2018년 첫 우리말 명예 달인에 등극했다.

또한 유병재는 달인 상금 1000만 원에 대해 "1원 한 푼까지도 나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병재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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