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전복사고 실종 선원 1명, 용두암 해상서 숨진 채 발견

경제/산업 / 윤선영 / 2018-01-06 2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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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총 2명…나머지 1명 여전히 실종 상태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203현진호 실종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YTN 캡처]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지난달 31일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203현진호(40t)의 실종 선원 1명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선원은 이날 오전 11시 29분쯤 제주시 용두암 서쪽의 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던 관광객에게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경은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시신을 수습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시신은 가슴까지 올라오는 어로작업용 장화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문 감정 결과, 시신은 203현진호 사고 당시 실종된 지모(63) 씨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3현진호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어났다.


현진호 선원 유모(59)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한편 지난달 28일 선원 8명을 태우고 제주시 한림항에서 출항한 203현진호는 31일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다 너울성 파도를 맞아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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