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의 여름' 반영한 공연·전시·체험 등 기획

서울시가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1일까지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공모 과제는 '한강에서의 여름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시원한강(수상·도전) ▲감동한강(문화·예술) ▲함께한강(자연·휴식) ▲특별한강(공원 특화) 등 4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택해 공연, 전시, 체험 등을 기획하면 된다. 복합적인 접목 역시 가능하다.

선정된 기획안은 각 사업 규모에 따라 500만 원에서부터 최대 3000만 원까지 개별 사업비를 차등지원 받아 축제를 통해 직접 실현할 수 있다.

참가는 비영리 목적의 시민·예술단체(아마추어, 전문예술인)·대학교·동호회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다.

최종 선정 발표는 3월 16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천만 시민들의 피서지 한강이 올해도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민들의 축제로 기획하고자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며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민들의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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