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준희 양 친부 내연녀 긴급체포…"시신 유기 가담 정황"

경제/산업 / 장동휘 / 2017-12-30 09:55:29
  • 카카오톡 보내기
통화 내용 및 입 맞춘 정황 포착
숨진 준희 양의 친아버지 내연녀가 긴급체포됐다.[사진=YTN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경찰이 전북 전주에서 숨진 고준희(5) 양의 친부 고모(36) 씨에 이어 내연녀 이모(35) 씨도 긴급체포했다.


30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고 씨와 자신의 어머니 김모(61) 씨가 지난 4월 27일 오전 2시쯤 군산의 한 야산에 숨진 준희 양을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고 씨와 김 씨 등과 통화한 내용을 비롯해 입을 맞춘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준희 양은 29일 오전 4시 50분쯤 군산시의 한 야산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