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부, 미세먼지 저감 위해 협력한다
- 경제/산업 / 윤선영 / 2017-12-15 11:39:32
서울연구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와 중앙정부의 환경분야 싱크탱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연구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집현실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분야 연구 이슈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정책 협력 확산, 다양한 공개학술행사 개최, 전문인력 상호 교류 등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내년 협력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협력과제를 발굴해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의 3단계 로드맵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1단계로는 2018년에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2단계로는 2019년에 중앙정부와 서울시, 수도권 및 인접 지자체로의 확산을 도모한다. 3단계로는 협력체계의 전국 확산을 모색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문제 해결,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 중앙정부의 싱크탱크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라며 서울시의 현장성에 기반한 다양한 개선 방안과 정책 사례들이 정부의 정책과 연계되고 지방에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미세먼지 대응 방안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이 모색되고, 전국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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