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정치자금 혐의 원유철 의원 내일(13일) 소환

경제/산업 / 장동휘 / 2017-12-12 14: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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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조사에 성실히 임해 잘 소명하겠다"
검찰이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사진=원유철 의원 페이스북]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검찰이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원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시 소재 기업인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수억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15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원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회계 담당자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원 의원은 검찰 소환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지역구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라며 "내일 조사에 성실히 임해 잘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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