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청와대 국민청원, 말도 못하게 감사하다"

경제/산업 / 장동휘 / 2017-11-30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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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버티도록 노력하겠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YTN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국종 교수는 29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국민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분야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도 못하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환경적·인력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은 30일 오전 11시 기준 청원 참여 인원이 24만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국종 교수는 "국민의 혈세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지탱해 나가고 있는 권역외상센터들이기 때문에 거기에 배치된 의료진들이 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가 앞으로 더 버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이렇게 다들 굉장히 흥분된 상태로 여러 가지 논쟁을 많이 하는데 사실은 1∼2년 흘러가는 거 봐야 한다"라며 "어떻게 보면 일단 국민들께서 문을 열어주신 거다. 그걸 정책 전문가들이 잘 만들어 가고 관료와 정치권, 언론에서 잘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해당 국민 청원과 관련해 조만간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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