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올해 수능,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 유지…EBS 연계율 70%

경제/산업 / 장동휘 / 2017-11-23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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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수준 맞춰 핵심·기본적인 내용으로 출제"
올해 수능은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YTN]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라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라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 난이도에 대해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출제했으며 사전에 1등급 비율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에 대해서는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능 응시자는 59만3527명으로 지난해 60만5987명보다 1만246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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