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능일 버스 집중 배차…수험생 편의 위해 나선다

경제/산업 / 장동휘 / 2017-11-13 1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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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수송 대책 마련…무료 택시 601대 운행
성남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사진=연합뉴스TV]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성남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4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3838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829대, 마을버스 209대는 종전 9335회 운행에서 934회 늘어난 총 1만269회 운행된다.


또한 개인택시 2512대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된다.


특히 성남지역 법인 콜택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위한 무료 택시 601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성남시 주·정차 단속 차량 28대를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한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에 견인 차량 10대를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수능 고사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와 출근 시간이 겹쳐 자가용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송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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