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폐기물처리장 화재 사고…큰 불 잡았지만
- 경제/산업 / 장동휘 / 2017-11-09 10:29:33
적재된 연소성 큰 폐기물·강풍으로 완전 진화 애로
| 파주시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이슈타임) 장동휘 기자=8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45분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의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35대와 소방 인력 40여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 발생 11시간여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
하지만 내부에 적재된 폐기물들이 연소성이 큰 데다 강풍까지 불어 완전히 진화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다행히 불길은 인근 주택가 등으로 번지지는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장비 6대와 인련 6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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