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G-잡곡 프로젝트' 사업확대로 농가소득 향상

경제/산업 / 강보선 기자 / 2017-11-06 14:51:15
  • 카카오톡 보내기
경기남부지역에 100㏊의 잡곡단지 조성해 시범사업 추진
경기도 농기원은 잡곡 자급률 향상을 위한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사진=경기도청 제공]

(이슈타임) 강보선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잡곡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G-잡곡프로젝트' 시범사업은 팥, 기장 등 10개 품목의 고품질 잡곡을 단지화 하고, 각 작목에 적합한 농기계 및 재배기술을 보급해 경기도 남부지역을 잡곡권역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에 따라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부지역에 100㏊의 잡곡단지를 조성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관행재배 농가보다 시범사업 농가의 소득이 1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인과 지역농협 및 농업기술원이 긴밀한 협조 하에 생산, 가공, 유통의 일관체제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잡곡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도 농기원은 2018년 'G-잡곡프로젝트' 사업은 용인시를 추가로 총 4개소 7억원을 지원, 가격경쟁력이 낮은 잡곡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자급률을 높이는데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잡곡은 도시민에게는 건강을,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G-잡곡프로젝트로 도내 잡곡산업의 활성화 및 농가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