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개소, 울산시 단속에 적발

경제/산업 / 강보선 기자 / 2017-10-27 1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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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개선명령 등과 함께 형사 고발 조치할 예정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 4개소가 울산시 단속에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 4개소가 울산시 단속에 적발됐다.


울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상습민원, 중점위반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26개소에 대해 시, 구·군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4개소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울산시, 구·군 등 3개 조 8명으로 구성·운영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구 오염도 확인검사 ▲기타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관리하지 않고 운영한 2개소에 대해 경고 조치하고 수질오염배출허용기준 초과한 1개소는 개선명령 처분을 할 예정이다.


특히 관할 기관에 신고하지 하지 않고 불법도장시설을 운영한 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과 함께 형사 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악취 등 상습 민원 지역과 반복적으로 환경 규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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