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 기본 위생 점검 병행 실시

경기도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일제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피자,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일제점검 기간은 24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사업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2500여 개 업소다.

특히 학교 및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 왕래가 많거나 어린이 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메뉴판, 메뉴 게시판, 제품 안내판 등의 영양성분과 난류, 우유, 땅콩, 복숭아, 아황산류, 조개류 등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여부 및 표시 적정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등 기본 위생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어린이의 식품 선택권 보장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