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값만 200만원, 편식하는 애완 돼지

/ 김담희 / 2017-10-13 10:24:44
  • 카카오톡 보내기
선호하는 특정 제품만 먹는 입맛 까다로운 돼지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분유만 먹는 애완돼지의 사연을 공개했다.[사진=SBS]

1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분유만 먹는 애완돼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애완돼지 피오나(4개월)은 다른 돼지들이 2개월이면 분유를 끊는 것과 달리 여전히 분유를 먹는다.


더 정확하게는 분유만 먹는다.


다른 음식으로 유인 하거나, 10시간을 굶겨도 봤지만 피오나는 오로지 분유만 찾는다.


하루에 분유 한 통씩 비우기 때문에 한 달에 들어가는 분윳값만 해도 200만원에 달한다.


특히 피오나는 자신이 먹는 특정 제품의 분유가 아닌 분유에는 입도 대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다.


피오나는 태어난 지 13일째 되던 날 지금의 주인 품으로 오게 됐는데 낯선 환경 때문인지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했다.


그런 피오나가 걱정돼 분유를 타서 먹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었다.


피오나가 분유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없는 건지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