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당개' 이어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양성
- 펫 / 김담희 / 2017-10-11 12:43:38
강동구는 11월부터 반려견 행동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사진=강동구청] |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강동서당(서당개)'을 운영한 강동구가 오는 11월부터 반려견 행동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난 만큼 층견(犬)소음, 펫티켓 미준수 등으로 인한 이웃 간 사회적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법에 대한 교육 및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싼 훈련비용과 전문훈련소 부족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반려가족 조차도 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과 견주를 대상으로 행동교정 프로그램 '강동서당(서당개)'를 운영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반려동물 행동전문가를 양성해 반려인에게 원하는 정보와 상담을 지원한다.
교육을 수료한 자격 취득자는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강동서당 및 교육기관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돼 실질적인 취업으로도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은 총 6개월 과정으로 오는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주 3회 진행할 예정이다.
2개월의 기초과정 진행 후, 수료생의 관심분야별 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로 만18세 이상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 취업 또는 창업 희망자(단, 현재 취업상태인 자 제외)는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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