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당개들과 함께 한 찾아가는 구청장실

/ 김담희 / 2017-10-10 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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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강동구 조성"
강동구는 강동서당 수료생 23명과 함께 '제151차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개최했다.[사진=강동구청 제공]

강동구가 지난달 30일 둔촌동에 위치한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서 제3기 강동서당 수료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차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동서당 프로그램은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및 견주를 대상으로 강동구가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동물복지 사업 중 하나로, 이번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이 날 교육을 마친 제3기 수료생들의 수료식 직후 반려견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한 수료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거나 "반려동물 미용실이나 동물병원과 협약을 맺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견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등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며 느낀 크고 작은 문제점에 대해 활발하게 이야기 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평소 궁금해 하던 동물복지와 관련된 정책뿐 아니라 일상생활 중 느꼈던 생활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구청장과 나눴다.


이 구청장은 참여자들의 제안을 귀담아 듣고 메모를 하며 즉석에서 답변을 했다.


이 날 제안된 의견은 우선 이 구청장이 즉석 답변을 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 검토 후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오늘 대화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동물복지에 계속 관심을 갖고 보다 세심한 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강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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