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신뢰성 향상 위해 산업부·방사청 손 잡는다

경제/산업 / 강보선 기자 / 2017-09-12 15: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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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통해 1000억 원 예산절감 및 무기체계 고장율 개선 기대
산업부와 방사청이 무기체계 신뢰성 향상을 위해 산업부에서 구축한 소재·부품 신뢰성 센터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무기체계 신뢰성 향상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12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무기체계 신뢰성 향상을 위해 산업부에서 구축한 소재·부품 신뢰성 센터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전제국 방사청 청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민간 신뢰성센터 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국방 분야에도 확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무기체계 개발 과정상의 신뢰성시험은 개발 일정·비용 등에 따라 제한적으로 실시돼 왔다.


이는 곧 전력화 이후 무기 체계의 고장과 유지비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방사청은 "그동안 무기체계 신뢰성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민간 소재·부품 신뢰성 센터 활용방안을 협의해왔다"라며 "그 결과 산업부와 함께 무기체계 핵심부품·구성품 신뢰성시험 및 신뢰성 센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실무운영 범위를 도출했고 향후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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