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52곳 선정

경제/산업 / 정준기 / 2017-09-10 1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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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활력 불어넣고 주민들 삶의 질 향상"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결과 충북도 52개 사업이 선정됐다.[사진=충북도청]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10일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결과 도내 5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생산·생활 분야 기초인프라시설 확충, 문화·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로는 읍·면소재지를 지역 발전거점으로 육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을과 권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시·군창의사업, 현장포럼과 주민교육 등을 실시하는 시·군 역량 강화사업이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는 10개 읍·면이 선정됐고 사업비 80억원 이내인 선도지구에는 충주 수안보면, 증평군 증평읍이, 사업비 60억원 이내인 일반지구에는 8개소(청주 남이·문의면, 충주 산척면, 제천 금성면, 보은군 속리산면, 옥천군 청성면, 영동군 양강면, 괴산군 소수면)가 선정됐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규모와 성격에 따라 ▲권역단위 종합개발 ▲마을단위 종합개발 ▲마을단위 공동문화·복지 ▲마을단위 경관·생태 분야로 구분해 총 1개 권역, 29개 마을의 사업이 선정됐다.


권역단위 종합개발 사업에는 진천군의 진천·초평·문백 권역 사업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가, 마을단위 종합개발 사업에는 청주 연꽃마을 등 4개 마을이 선정됐다.


또한 마을단위 공동문화·복지 사업과 마을단위 경관·생태 사업에는 11개,14개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시·군 창의 사업에는 증평군의 '디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 사업이 선정됐고, 시·군 역량 사업은 도내 11개 시·군의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도에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비로 이번에 선정된 52개소의 신규사업비 62억원(국비)을 포함한 898억원(국비)이 확정되어 국회 예산 심의와 확정 절차를 거쳐 각 시·군에 교부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힘쓸 것이며 19년도 신규 공모사업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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