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짜리면 죽였다"..똥·오줌 못가린다며 어린 강아지 학대해 논란

/ 김담희 / 2017-06-25 02: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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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 강아지 판매 글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려
반려견이 대소변을 못가린다는 이유로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배변훈련이 안 됐다는 이유로 어린 강아지에게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23일 한 애견분양 인터넷 카페에는 안 남성이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와 보스턴테리어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영상이 공개됐다.

반려견을 학대한 남성은 해당 영상은 온라인 메신저에 공개했다. 이어 그는 "똥, 오줌을 아직도 못 가려서 들어오자마자 5분 동안 팼다"며 "10만 원짜리였으면 벌써 죽였는데 100만 원 넘게 사서 차마 못 죽이고 있다. 내일부턴 굶기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약 1시간 뒤 애견분양 카페에 강아지를 처분하겠다며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분양합니다" "AA급 보스턴테리어 암컷 130만 원에 분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판매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과 글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남성에 대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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