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팔기 위해 고양이 500마리 잡은 남성 미수에 그쳐
- 펫 / 김담희 / 2017-06-16 17:38:24
새 이용해 길고양이와 반려묘 유인해 잡아들여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고양이를 식재료로 식당에 팔기 위해 500여 마리를 붙잡은 남성이 결국 미수에 그쳤다. 중국 장쑤성에는 한 남성이 고양이 500마리를 무작위로 잡아 식당에 팔려고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포획한 고양이들을 작은 트럭 뒤에 가둬놨으며 그중 일부는 더위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밖에도 몇몇 고양이들이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오두막에서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은 고양이를 잃어버린 한 보호자가 고양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덜미를 붙잡혔다. 체포된 남성은 경찰에서 새를 이용해 길고양이와 집고양이를 유인해 잡았다고 진술했다. 잡은 고양이는 음식점 식재료로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포획된 고양이 중에서 고양이를 잃어버린 시민들을 찾아 고양이를 되돌려 주고 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고양이를 무작위로 잡아들여 식재료로 팔다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왕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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