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서 그만"…이웃집 강아지 훔친 60대

/ 김담희 / 2017-05-26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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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이용해 마당서 놀고 있는 강아지 훔쳐 달아나
이웃집 개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이웃집 강아지를 귀엽다는 이유로 훔친 6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25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A 씨(60)는 다른 사람의 주택에 들어가 강아지를 훔쳐 절도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무주군 무주읍 B(43) 씨의 집 안으로 들어가 50만 원 상당의 강아지 한 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의 집을 지나가다 마당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훔쳤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데려다 키우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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