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마약 방석' 별명 만든 강아지 근황

/ 김담희 / 2017-05-16 1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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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하게 한 뼘 성장한 소녀가 되어 가족을 만납니다"
문 대통령에게 마약방석 별명을 준 유기견 앨리스가 새로운 가정에 입양 결정됐다.[사진=유경근 수의사 SNS]


(이슈타임)이유나 기자=문재인 대통령 품에 편히 안겨 있는 모습으로 '마약 방석' 별명을 얻었던 강아지 엘리스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엘리스를 임시 보호하고 있던 보호자는 비영리민간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 다음 카페에 '우리 엘리스 좋은 소식이 생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임시보호를 맡은 글쓴이는 '돌고 돌아 평생 가족을 만나나 봅니다. 1.6㎏ 작고 마른 아가가 이제는 2.8㎏ 토실하게 한 뼘 성장한 소녀가 되어 가족을 만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뉴스 기사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앨리스의 기사로 더 힘들고 가엾은 아이들을 가정으로 이끌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리스는 지난달 문 대통령이 반려동물 정책 발표를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을 당시 만났다. 그때 문 대통령의 품에 안겨 편안한 표정을 지어 문 대통령에게 마약 방석이라는 별명이 생겨나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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