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으로 '쏙'...한손으로 관리하는 반려동물 라이프 앱
- 펫 / 김담희 / 2017-03-31 11:07:21
입양부터 의료까지 생활 밀착형 반려동물 서비스 '눈길'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반려인구 천만 시대라는 말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료, 입양 등 서비스를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20 30세대 사람들이 혼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업계에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을 통해서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어디에서 왔니 반려동물 입양 서비스 페오펫 최근 강아지 공장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일부 강아지들이 불법적으로 생산돼 상품처럼 유통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입양을 앞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감에 떠는 예비반려인들이 많다. 이러한 예비반려인들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서비스 페오펫 은 전문 브리더를 통해 강아지를 입양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했다. 입양자는 강아지 견사에 직접 방문해 직접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뿐더러 입양 후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페오펫만의 입양 보장제도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 브리더를 통해 견종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입양 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반려견의 증상이 궁금하신가요?, 수의사에게 talk 펫닥 반려동물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갑자기 보일 때가 있다. 병원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무료상담 앱 펫닥 에서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1:1 메시지로 간편하게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와 증상에 대해 적어 보내면 최대 3시간 이내 답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해 준다. 이용자는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다가 내원이 필요할 경우 어플에서 바로 병원 예약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SNS 기능과 반려동물 샵 검색 기능까지 추가해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반려동물 동승거부에 슬퍼하지 말고 펫미업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으면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승객에게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는 작은 반려동물 과 같이 대중교통 이용 규정 기준이 모호하고, 간혹 승차를 거부하는 운전기사나 불쾌함을 표시하는 승객들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반려동물 전용 택시 서비스 펫미업 은 예약을 통해 반려동물을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준다. 반려인과 함께 이용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만 단독이동도 가능해 바쁜 반려인을 대신해 병원 진료, 미용 서비스 진행이 가능하다. 택시 뒷자석에는 미끄럼 방지와 방수 기능 시트가 마련돼 있고 탑승 공간이 넓어 승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기준으로, 반려동물 키워드를 검색 했을 때 나오는 관련 애플리케이션만 80여개에 달한다. 이 중 5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이 10개가 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2조3000억 원 규모였던 펫산업 시장이 오는 2020년 6조까지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반려동물 시장 성장으로 미뤄볼 때 반려동물 모바일 서비스는 향후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030세대 중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바일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사진=김희영 기자]
반려동물을 믿고 입양할 수 있는 새로운 입양서비스 페오펫 이 새로운 입양 유통을 제안했다.[사진=페오펫]
동물병원 수의사 무료상담 앱 펫닥[사진=펫닥 SNS]
반려동물을 위한 택시 서비스 펫미업 [사진=펫미업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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