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끼털로 만든 200만 원짜리 강아지 인형 논란

/ 김담희 / 2017-04-19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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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까레스 도릴락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운 촉감' 문구로 홍보
오릴라 종 토끼털을 이용해 만든 200만원짜리 강아지 인형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Metro]


(이슈타임)이유나 기자=진짜 토끼털을 이용해 만든 강아지 인형이 실제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유명 모피브랜드 '까레스 도릴락(Caresse d'Orylag)'이 토끼털로 강아지 인형을 만들어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잠자는 강아지(The Sleeping Dog)'이라는 이름의 이 인형은 흰색, 갈색, 검은색 최고급 '오릴락(Orylag)' 종의 토끼털로 만들어졌다.

해당 인형은 영국 런던의 고급 백화점 헤롯(Harrods)에서 1400파운드(약 200만원)에 판매됐다.

까레스 도릴락은 해당 인형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운 촉감' '최고급 오릴락 털로 만든 럭셔리한 인형' 등의 문구로 홍보했다.

한편 동물학대 논란이 거세지자 까레스 도릴락 측은 '우리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의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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