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반려동물 양육현황 전수조사' 실시…"동물복지정책 마련에 활용"

/ 김담희 / 2017-04-10 1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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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5개 동 순차적으로 조사 실시 예정
광진구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반려동물 양육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서울 광진구가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정책과 복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반려동물 양육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0일 광진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요구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향후 동물 보호와 동물복지정책 수립 기반 마련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이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조사는 중곡 1'2동을 시작으로 15개 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사항은 ▲반려동물 품종 및 마릿수 ▲동물 등록 여부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 ▲반려동물 양육 동기 및 애로점 ▲반려동물 양육 만족도 ▲동물 보호 및 동물 복지정책에 대한 인식도 등 5개 항목, 16개의 설문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구는 조사 진행 시 반려동물주를 대상으로 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동물등록제 및 광견병 예방접종 등 구민이 알면 유용한 정책과 정보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반려동물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추진사업과 신규사업 발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효과적인 동물 보호 정책 수립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니 구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봄철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지정된 동물병원 35곳에서 광진구민이 키우는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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