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서 웨딩 사진 찍은 강아지 커플

/ 김담희 / 2017-04-06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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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프러포즈해 올해 가을쯤 결혼식 올릴 예정
벚나무 아래서 결혼식을 올린 강아지의 웨딩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sebastian loves luna]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벚꽃이 흐드러지는 봄, 백년가약을 맺은 강아지 커플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미국 워싱턴 D.C에 웨딩 촬영을 촬영한 강아지 커플 루나와 세바스찬을 소개했다.

포메라니안 '루나'와 프렌치불독 세바스찬을 키우고 있는 에밀리 에이브릴(Emily Abril)은 자신의 SNS에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두 반려견의 커플 사진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에이브릴은 '두 녀석은 사이가 정말 좋다'며 '어디든지 함께하는 그들을 위해 꼭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세바스찬은 지난해 6월 링컨 기념관에서 루나에게 청혼했다. 두 강아지의 결혼식은 오는 가을이나 내년 봄쯤 열릴 예정이다.

에이브릴은 두 반려견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에겐 결혼 선물을 지참하는 대신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를 부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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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아지는 오는 가을이나 내년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사진=sebastian loves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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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아지의 결혹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에게는 선물 대신 동물보호단체'기부를 부탁할 예정이다.[사진=sebastian loves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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